Tips for Fingerstyle Guitar Player 6

이번에는 특별히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탱고(Tango)하면 이 곡을 떠 올릴 정도로, 탱고음악의 대명사로 대접받고 있는 ‘라 쿰파르시타’ 란 곡을 가지고 탱고풍의 Finger Style기타를 익혀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러한 라틴(남미)풍의 연주에 있어서는 좋은 멜로디나 화성 진행보다도 올바른 리듬의 표현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합니다. 덧붙이자면 악센트의 위치라든가, 스타카토 등을 이용한 리듬에 표정 불어넣기 에 집중해야 좋은 연주가 가능하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음의 악보는 ‘라 쿰파르시타’의 테마 부분을 Finger Style Solo연주를 위해 편곡해 본 것으로써 Steel string Guitar 보다는 Nylon string Guitar로 연습해 보길 권합니다.

악보를 보면 첫 마디 첫 박에 사용된 물결 모양의 표시가 있습니다. 이것은 ‘라스게오’라 불리는 테크닉으로써 오른손의 새끼손가락부터 약지, 중지 그리고 마지막 집게손가락 순서로 하나씩 펴면서 여섯 줄 모두를 탄현 합니다. 마치 피킹의 다운 스트로크처럼 말이죠~

하나하나 분명하게 소리가 들리도록 여유를 갖고 천천히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이 곡에서는 마지막 집게손가락까지 탄현한 후, 곧바로 손바닥을 줄에 대어 울림을 멈춤으로써 스타카토 효과를 내도록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렇게 ‘라스게오’뿐 아니라 전체적으로도 스타카토를 살려서 연주한다면 좀 더 탱고답게 들릴 수 있을 것입니다. 

글 백승수

06/06   http://guitarlab.co.kr

-이 글의 저작권은 Guitarlab에 있으며,본 사이트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글을 개제하고 있으니,
불법적일 무단복제나 유포시에는 법적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