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뮤직메카 운영자입니다.

통기타에 관한 문의 중에서 기타줄의 높이에 관한 문의가 많아져서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통기타의 넥조정방법으로 줄의 높이를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도움이되셨으면 좋겠어요.

기타의 사운드홀 안쪽에 보시면 쇠로된 구멍이 보입니다. 요놈이 트러스로드 라는 부품의

조절부분입니다.

육각렌치를 요런 방법으로 끼우시면 됩니다.

이 사진은 지판과 줄사이가 5mm 플렛과 줄사이가 4mm간격인 사진입니다.

지판과의 높이보다는 플렛(쇠)과의 높이를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현재 상태는 플렛과 줄사이 간격이  4mm인 상태입니다.

정상적인 세팅보다 1mm정도 높은 상태입니다.

연주에는 지장이 없지만 코드를 잡을때 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4mm상태의 줄높이를 렌치로 약 60도(30도씩 두번)정도 시계방향으로 돌려주는 동영상입니다.

60도 정도 교정후 플렛과 줄사이가 3mm로 조정이 되었습니다.

수치를 측정한 결과 약 6-70도 돌려주면 줄 높이가 1mm정도씩 변하는 군요.

현재 플렛과 줄과의 높이가 3mm로 조정된 상태의 동영상입니다.

초보연주자를 위해 3mm보다 더 낮게 2mm로 셋팅하는 동영상입니다.

2mm로 낮게 세팅 했을경우 코드운지에 손가락힘이 덜 들어가지만

강한 어텍이 있는 연주시에는 버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코드운지연습땐 줄높이를 낮게 해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죠.

2mm세팅에서 다시 제가좋아하는 3mm세팅으로 바꾸는 동영상입니다. ^^

통기타의 사운드홀(바디쪽 구멍)을 안쪽에서 헤드있는 쪽으로 바라보시면 트러스트로드 라는 부품의

끝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육각렌치를 이용해서 시계방향 또는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서 기타의 넥을 휘어지게 해주는 부품입니다.

오른쪽(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넥이 줄 쪽으로 휘어지고 왼쪽(반시계)으로 돌리면 반대쪽으로 휘어집니다.

주의 하실점은 무리하게 오른쪽으로 돌릴경우 넥과 지판의 접착부분이 견지지 못하고 터져버릴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없다면 가까운 악기점을 방문하셔서 세팅을 받으시면서 세팅 방법을 배워오는 방법이 좋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통기타의 넥이 너무 많이 휘어있을경우 트러스로드의 조정만으로 넥의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을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이때 무리하게 트러스로드를 돌리다보면 입구부분이 망가지거나 지판과 넥의 접합부분이

떨어져서 수리가 불가능한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넥의 휨에서 문제가 오는 부분들은

첫번째 줄과 플렛의 간격이 너무 넓어서 운지하기가 힘들어진다거나

두번째 줄과 플렛이 닿아서 지직지직 소리가 나는 경우입니다.

이런 현상들은 트러스로드를 조정하는 방법외에 하현주(브릿지)의 높이를 조절함으로써도

조정이 가능합니다.

트러스로드의 조정과 브릿지의 높이조정을 겸해서 하시면 더욱 효과적으로

줄고 플렛의 높이를 조정하실 수 있습니다.

트러스로드를 돌릴때에는 기타줄을 모두 느슨하게 푼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서히 넥의 반응을 보면서 약 1/3바퀴씩 돌려가면서 체크하시면 좋습니다.

넥의 휨상태를 보실땐 바디쪽에서 넥쪽으로 바라보면서 조절하시는게 좋습니다.

바디쪽에서 넥의 마지막 플렛과 첫 플렛을 일직선으로 눈의 초점을 맞춰보시면

넥이 뒤로 휘었는지 앞으로 굽었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답니다.

통기타의 세팅은 일 년에 한, 두번은 꼭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겨울과 여름의 건조하고 습한 날씨 때문에 넥의 휨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이죠.

혼자 하시기 힘드시다면 가까운 악기점에 방문하셔서 세팅을 받으면서

다음에는 혼자 할 수 있도록 과정을 잘 봐두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실거에요.